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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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8승 달성 김동현 "10승 꼭 하겠다"

기사입력 2013.03.03 14:47 / 기사수정 2013.03.03 14:47

김승현 기자


▲ 김동현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스턴건' 김동현(30, 부산팀매드)이 UFC 8승을 달성했다.

김동현은 3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린 'UFC in JAPAN' 웰터급(77kg 이하) 메인 매치에서 시야르 바하두르자다(28, 아프가니스탄)에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이로써 김동현은 UFC 무대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8승(2패)을 거두는 선수가 됐다.

1라운드에서 탐색전을 벌이던 김동현은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며 상대를 압박했다. 김동현은 상위 포지션에서 시야르를 괴롭혔으며 2라운드에서도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킨 김동현은 풀마운트까지 잡고 몽골리안 춉을 선보였다.

3라운드에서 시야르가 큰 펀치를 휘두르며 역전을 노렸으나 김동현은 파운딩쇼를 펼치며 시야르에 난타를 가했다. 이후 관중의 함성을 이끄는 등 시종일관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친 김동현은 심판 전원 일치 판정승을 이끌어냈다.

김동현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8승을 해서 기쁘고 성원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한국에서도 UFC 대회가 열렸으면 좋겠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서브미션 기회가 있었는데 하지 못해 아쉽다"고 전한 뒤 "10승도 꼭 하겠다"며 주먹을 불끈 쥐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 = 김동현 ⓒ 엑스포츠뉴스 DB]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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