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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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특공대 활약' 아우크스, 브레멘 제압 '잔류 가능성↑'

기사입력 2013.03.03 01:52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지동원과 구자철이 활약한 아우크스부르크가 리그 2연승을 달렸다. 자신감 획득과 함께 잔류 가능성도 더욱 높였다.

지동원과 구자철은 2일(한국시간) 독일 브레멘 베저스타디온에서 열린 '2012/2013 독일 분데스리가 24라운드'에서 베르더 브레멘을 상대로 선발 출격했다. 지·구 특공대가 활약한 가운데 아우크스는 브레멘을 1-0으로 제압했다.

이번 승리로 리그 2연승의 상승세를 탔다. 지난 호펜하임전 승리 후 또 한번 승점 3점을 획득해 잔류 꿈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갔다. 17위 호펜하임과의 승점차도 5점차로 더욱 벌였다. 강등 경쟁자 호펜하임이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음에 따라 현 격차는 그대로 이어진 가능성이 높다. 지동원과 구자철도 이날 승리에 힘을 보탰다. 지동원은 풀타임을 소화했고 구자철은 85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지동원과 구자철은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사냥에 나섰다. 지난 호펜하임전에서 각각 1골(지동원), 1도움(구자철)을 기록했던 둘은 이날도 공격을 책임졌다.

아우크스는 전반 29분만에 선제골을 터트리며 앞서갔다. 토비아스 베르너가 골망을 흔들며 리드를 잡았다. 이후 분위기를 가져간 아우크스는 브레멘의 반격을 잘 막아냈다. 결국 1점차 리드를 지켜낸 아우크스는 1-0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지동원과 구자철 (C)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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