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지동원과 구자철이 선발 출격한다. 상대는 브레더 브레멘. 이번 경기에서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와 함께 팀의 확실한 강등권 탈출을 노린다.
지동원과 구자철은 2일(한국시간) 독일 베저스타디온에서 열리는 '2012/2013 독일 분데스리가 24라운드' 베르더 브레멘과의 경기에 선발로 출격한다.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 우선은 팀의 승점 3점 획득이 목표다. 현재 아우크스부르크는 승점 18점으로 16위를 기록 중이다. 강등권인 17위 호펜하임과는 승점 2점차.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그 격차를 더욱 벌일 수 있다.
동시에 지·구 특공대의 공격포인트 사냥도 기대된다.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사냥이다. 지난 호펜하임전에서 지동원과 구자철은 나란히 공격포인트를 신고했다. 지동원은 데뷔골을, 구자철은 2호 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경기에서 아우구스부르크는 가동할 수 있는 최정상 전력을 내세웠다. 얀 모라벡이 부상에서 돌아온 가운데 벤치에서 대기한다. 최전방엔 샤샤 묄더스가 자리하고 그 아래로 지동원이 위치한다. 구자철은 베르너와 함께 측면 공격을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구자철과 지동원 (C)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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