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돈의 화신'에 이문식이 까메오로 등장했다.
2일 방송된 SBS '돈의 화신'에서는 이차돈(강지환 분)은 불법도박장 단속을 위해 나서는 상황이 그려졌다.
이날 이차돈은 불법 도박장 사업주인 박소태(이문식 분)을 찾아가 다짜고짜 돈을 빌려달라고 졸랐다.
이에 화가 난 소태는 벌떡 자리에서 일어났고, 차돈은 옆에 있는 맥주를 마시다 김이 빠졌다며 박소태에게 마시던 맥주를 뿜어버렸다.
차돈의 행동에 화가 난 소태는 결국 차돈에게 주먹을 휘둘렀고, 그제서야 차돈은 검사증을 보여주며 "검사 폭행죄 추가 되는 거다"라며 윽박질렀다.
차돈의 정체를 알게 된 소태는 무릎을 꿇고 울면서 빌었고, 차돈은 "그런데 판돈이 엄청나다 이게 얼마짜리 도박이느냐"라며 눈치를 줬다.
그러자 소태는 차돈에게 돈을 챙겨줬고, 차돈은 "지금 나보고 비리 검사 소리를 들으라는 거냐"라며 그가 준 돈다발을 다 던져버렸다.
결국 소태는 테이블 위에 있는 모든 돈을 다 챙겨 차돈에게 넘겨주고 나서야 풀려나는 듯 했지만 갑자기 전지후(최여진 분)이 들어닥치는 바람에 모든 혐의가 들통나 붙잡히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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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강지환 이문식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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