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사무라이 재팬' 일본 야구대표팀과 맞붙을 브라질 대표팀의 선발투수가 공개됐다.
브라질 대표팀은 2일 오후 7시 일본 후쿠오카 야후재팬돔에서 열리는 제3회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회 1라운드 1차전 일본전 선발투수로 라파엘 페르난데스를 내보낸다.
1일(이하 한국시간)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니치'에 따르면 브라질 대표팀의 배리 라킨 감독은 일본전 선발 투수로 페르난데스를 언급했다.
페르난데스는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즈가 2008년 육성형 외국인선수로 영입한 선수다. 지난 시즌 9경기에 출전해 12⅔이닝 투구하며 평균자책점 7.10을 기록했다. 지난해 7월 1일 프로 데뷔 첫 승을 올렸지만 그 뒤로는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일본 대표팀 선발투수는 다나카 마사히로(라쿠텐)다. 지난 시즌 퍼시픽리그 평균자책점 2위(1.87), 다승 9위(10승)을 기록했으며 라쿠텐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일본 대표팀 야마모토 코지 감독은 브라질전 다음 경기인 중국전 선발투수도 공개했다. 중국전 선발로 나서는 마에다 켄타(히로시마)는 지난 시즌 24경기에 등판해 14승(7패), 평균자책점 1.52를 기록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라파엘 페르난데스 ⓒ 야쿠르트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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