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조인성-송혜교와 김범-정은지가 하얀 설원 속 데이트를 즐겼다.
28일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제작사 측은 7회에 방송될 주인공들의 데이트 장면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극중 오수(조인성 분), 오영(송혜교) 커플과 박진성(김범), 문희선(정은지) 커플은 눈썰매장에서 데이트를 한다. 오수와 영은 눈밭에 누워 차가운 눈과 내리쬐는 햇빛을 즐기기도 하고, 사진도 함께 찍으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또 김범과 정은지는 신나게 눈썰매를 타는 모습이다.
이 장면은 최근 강원도의 한 스키장에서 촬영됐다. 이날 촬영에서 네 사람은 실제 함께 여행을 온 듯 상기된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
드라마 관계자는 "최근 네 사람을 둘러싼 분위기가 먹먹함과 안타까움이었다면 오늘 방송될 눈썰매장 장면은 '솜사탕 키스'보다 달콤하고 '온실 물싸움'보다 더 즐거운 데이트 장면이 될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조인성, 송혜교, 김범, 정은지의 눈 속 데이트가 공개될 '그 겨울, 바람이 분다' 7회는 28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 바람이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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