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독도 사진 공개, 바탕화면으로 지정합시다

김승현 기자

▲ 김장훈 독도 사진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가수 김장훈이 독도에 상륙했다.

김장훈은 28일 오전 11시 47분쯤 해양경찰헬기를 통해 무사히 독도에 발을 내디뎠다. 독도는 기상문제로 1년 중 입도일이 50여 일에 불과하지만 이날 다행히 기상상태가 좋아 김장훈은 무사히 입도했다.

김장훈은 3.1절에 맞춰 독도에 갈 예정이었으나 기상악화예보로 강원도 동해에서 대기하다 28일 아침 10시에 독도행 헬기에 오를 수 있었다. 김장훈은 독도의 아름다운 사진을 찍기 위해 직접 방문했으며 그의 독도행은 이번이 세 번째다.

김장훈은 "현지 사정상 용량이 큰 사진 전송이 되지 않아 촬영이 끝나고 동해로 돌아와 하루를 묵은 후, 3.1절 아침부터 직접 찍은 사진에 사인을 담아 신청자들에게 P2P로 전송해 IT강국 대한민국의 면모도 함께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김장훈은 일본이 2월 22일로 정한 다케시마의 날에 대응하는 '3.1절 독도 사진독립운동'을 시작했다. 이는 여러 SNS을 통해 프로필 사진이나 PC 바탕화면을 독도로 설정하는 운동이며 국민 1000만 명 동참을 목표로 한다. 김장훈의 독도 사진촬영기는 아프리카TV를 통해 생방송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