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럭시S4 사양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갤럭시S4'의 사양에 대한 소문이 무성하다.
삼성전자 전문 사이트인 '삼모바일'은 엑시노스5 옥타코어 프로세스와 풀 HD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가 빠진 채 나올 것이라고 25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또 옥타코어가 아닌 퀄컴의 쿼드코어 '스냅드래곤600' 모델이 대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냅드래곤600의 연산 속도는 1.7GHz이며 최근 출시된 LG전자의 옵티머스G 프로와 HTC사의 원에 장착됐다. 옥타코어는 이론상 2배 빠른 응답성을 갖췄지만 최근 전력소비와 온도조절 문제를 일으켜 삼성전자가 고심하고 있는 것이 알려지면서 퀄컴의 모델로 대체될 것으로 보인다. 스냅드래곤600은 옥타코어는 아니지만, 전작 갤럭시S3에 장착됐던 1.4GHz 쿼드코어 엑시노스4412보다는 우수한 성능을 자랑한다.
또 갤럭시노트에서 선보인 필기 입력 장치 'S펜'은 지원하지 않는 관측이 있으며 디자인에서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본체 모서리가 곡선형에서 각진 사각형 구조로 바뀌며 화면 크기는 알려진 대로 4.99인치로 갤럭시S3보다 0.19인치 늘어날 전망이다. 존재 여부로 엇갈린 주장이 나왔던 홈버튼은 예전처럼 하드웨어적으로 지원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러한 예상을 일축했다. 다음달 14일 미국 뉴욕에서 공개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갤럭시 S4에 관심이 쏠린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갤럭시S4 사양 ⓒ 삼모바일]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