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4:53
사회

부산 밍크고래 발견, 요트 계류장에 홀로…

기사입력 2013.02.26 12:41 / 기사수정 2013.02.26 12:44

이우람 기자


▲ 부산 밍크고래 발견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부산 요트 계류장에 돌고래떼와 새끼 밍크고래가 몰려와 구조 소동이 빚어졌다. 25일 오후 4시께 부산 수영만요트경기장 계류장에서 돌고래 10여마리와 새끼 밍크고래가 발견됐다. 

이후 119구조대 등이 출동해 접근하려 했으나 돌고래들은 곧바로 바다로 빠져나갔다.  돌고래들이 빠져나가는 바람에 생후 2∼3개월 된 밍크고래(몸길이 3m 내외)는 계류장에 혼자 남겨졌다. 

이 새끼 밍크고래는  26일 아침 계류장을 확인한 결과 발견되지 않았다. 밤새 바다로 빠져나간 것으로 추정된다.

수산 과학원 관계자는 "3m 크기인 밍크고래는 태어난 지 2~3개월 정도 된 것으로, 어미를 잃고 헤매다가 돌고래 무리와 함께 이동하다 수영만으로 들어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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