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코리아' 최민수, 카리스마 가득한 코믹 연기 '폭소'

▲ 'SNL 코리아 4'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배우 최민수가 'SNL 코리아 4'를 통해 완벽한 코믹 연기를 선보였다.

23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SNL 코리아 4'에서는 배우 최민수가 첫 번째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동안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서던 최민수는 박재범을 따라다니며 주변 인물들을 한명씩 없애는 코믹 연기를 선보였다.

최민수는 영화 '홀리데이'를 패러디해 파란 우산을 들고 검은색 옷을 입은 채 금니를 드러내며 박재범을 따라다녔다. 그리고 박재범이 만나는 주변 인물들을 하나씩 없앴다.

이에 기겁한 박재범은 쉴 새 없이 도망을 쳤고, 최민수는 끈질기게 그를 따라다녔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 박재범에게 가까이 다가선 최민수가 드라마 '모래시계'의 명대사인 "이렇게 하면 널 가질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라고 말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특히 최민수는 그동안 선보이지 않았던 코믹 연기를 자연스럽게 소화해내며 방송 이후 큰 관심을 받았다.

한편 'SNL 코리아'는 지난 2011년 12월 시즌1이 첫 방송된 이후 지난해 12월 시즌3까지 제작됐다. '여의도 텔레토비', '이엉돈PD의 먹거리 X파일' 등 패러디와 풍자의 코너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유성모 PD가 연출을 맡아 새롭게 선보인 'SNL 코리아 시즌4'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SNL 코리아 ⓒ tvN 방송화면 캡처]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