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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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결장' QPR, 강등 유력해지고 맨유는 우승으로

기사입력 2013.02.24 02:09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박지성으로 묶여있는 퀸즈파크 레인저스(QPR)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극과 극 상황에 놓였다.

두 팀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런던 로프터스 로드에서 열린 2012-1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에서 맞붙어 맨유의 2-0 승리로 막을 내렸다.

박지성이 친정팀인 맨유를 상대하고 윤석영이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관심을 모았지만 박지성은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린 뒤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윤석영은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코리안듀오의 맨유를 상대로 한 도전기가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 QPR은 맨유에 완패하며 강등이 서서히 굳어지고 있다.

전반 초반 맨유와 대등하게 싸우던 QPR은 전반 23분 하파엘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로빈 반 페르시의 슈팅을 줄리우 세자르 골키퍼에 쳐냈으나 그 볼이 하파엘에게 이어져 골을 내줬다.

이후에는 맨유의 흐름으로 경기가 이어졌고 후반 35분 라이언 긱스가 공격에 매진하던 QPR의 수비진을 유유히 뚫고 들어가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쐐기골을 뽑아냈다.

QPR은 부상에서 돌아온 로익 레미와 데이비드 호일렛 등을 투입하며 골을 노렸지만 아델 타랍의 이기적인 플레이 속에 맨유를 위협하지 못했고 홈에서 또 패배를 기록했다.

이날 결과에 따라 QPR은 6경기 연속 무승에 머물며 2승11무14패(승점17)로 최하위를 계속 벗어나지 못하며 강등이 더 가까워졌고 맨유는 15경기 연속 무패로 22승2무3패(승점68)를 기록해 우승이 서서히 유력해지고 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 ⓒ Gettyimage/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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