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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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언론 "박지성-윤석영, 맨유전 벤치 출발" 예상

기사입력 2013.02.23 19:35 / 기사수정 2013.02.23 21:33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영국 현지언론이 퀸즈파크 레인저스(QPR)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경기를  앞두고 예상 라인업을 공개했다. 출격이 기대되는 박지성과 윤석영은 벤치에서 출발할 것으로 내다봤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23일(이하 한국시간) QPR과 맨유의 맞대결을 앞두고 프리뷰 기사를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박지성과 윤석영은 벤치에서 출발할 가능성이 커보인다. 박지성은 교체 출전을 통해 친정 맨유와 만나고 이적생 윤석영은 데뷔전을 노린다는 예상이다.

이번 대결은 선두와 꼴찌의 대결로 눈길을 끈다.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맨유는 QPR을 잡고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 차를 15점까지 벌리겠단 심산이다. 반면 QPR은 선두 질주 중인 맨유를 잡고 반전의 기회를 노리고자 한다. 

이 가운데 단연 박지성과 윤석영의 코리안 듀오 활약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 박지성은 친정팀과 만남을 고대하고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유를 떠나 QPR로 둥지를 옮긴 박지성은 시즌 전반기에 맨유의 홈에서 한 차례 만날 기회가 있었지만 부상으로 인해 출전이 불발됐다. 런던에서 다시 만나게 되는 박지성과 맨유가 어떤 장면을 연출할 지 기대가 된다.

윤석영은 데뷔전을 앞두고 있다. 지난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전남 드래곤즈를 떠나 QPR에 입성한 윤석영은 맨유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를 것이란 기대를 품게 했다. 

하지만 가디언은 두 선수의 선발 출격은 불발될 것으로 내다봤다. 해리 레드냅 감독이 최근 중용되고 있는 선수들을 위주로 선발 라인업을 꾸릴 것으로 예상했다. 좌우 풀백엔 네덤 오누오하와 아르망 트라오레가 나서고 중원엔 저메인 제나스와 스테판 음비아, 숀 데리가 호흡을 맞춘다고 전망했다.

한편 한일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맨유의 카가와 신지도 교체멤버로 나설 것이라 전했다. 웨인 루니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로빈 반 페르시와 대니 웰백이 최전방을 맡을 것으로 봤다.



[사진=예상 포메이션, 윤석영과 박지성 (C) 가디언 홈페이지, 엑스포츠뉴스DB, Gettyimages]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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