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브인 메모리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국내 최초 SNS 드라마 '러브 인 메모리'가 화제다.
21일 오전 첫 방송된 '러브 인 메모리'는 '이별'을 주제로 현주(조윤희)와 첫사랑인 만세(정겨운)의 이별 과정이 담담히 그려졌다.
드라마는 현실과 낭만 사이에서 갈등하는 직장인 현주와 사회적 현실은 외면한 채 꿈만 추구하는 만화가 만세의 고립감, 현주가 받은 마음의 상처가 아물기를 기다리는 현명한 남자친구 기수(최원영)의 기다림이 한 편의 시처럼 엮여 네티즌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1회 방송 직후 네티즌들 사이에선 연기자들의 호연과 서정적 스토리텔링, 영화나 드라마와는 다른 새로운 미장센이 신선하고 충격적이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특히 최원영이 7년째 다른 남자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조윤희를 배려와 이해로 따스하게 품어주는 모습은 여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한편 '러브 인 메모리'는 사랑, 추억, 그리움과 애틋함을 주제로 선명하지만 따뜻한 미장센으로 표현된 6부작 미니시리즈 형식의 드라마로 매주 목요일 교보생명 페이스북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방영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러브 인 메모리ⓒ 아폴로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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