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강호동 돌직구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방송인 김구라가 잠정 은퇴 후 복귀한 강호동의 부진 이유로 '긴 공백'을 꼽았다.
김구라는 2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에서 "저 역시 지난해 5개월의 공백을 가졌지만, 강호동에게 1년이란 공백은 너무 길게 가진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구라는 "제가 알기로는 지난해 4월부터 모 방송국에서 강호동에게 러브콜을 보냈는데 고사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 당시 강호동이 조금 일찍 야외 버라이어티에 들어갔다면 더 좋은 성과가 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강호동은 지난 2011년 세금 탈루 혐의로 연예계 잠정은퇴를 선언하고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바 있다. 이후 1년 2개월만인 지난해 11월 SBS '스타킹'을 시작으로 MBC '무릎팍도사'에 복귀, 지난 1월 KBS 북토크쇼 '달빛프린스'까지 지상파 3사에 모두 출연하게 됐다. 하지만 강호동의 프로그램은 저조한 시청률은 좀처럼 상승하지 않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강호동의 부진 이유에 대해 강용석 전 국회의원은 "지난 1년간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를, 방송인 박지윤은 "이전과 다르게 눈치를 보고 있다"를 들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구라 강호동 돌직구 ⓒ 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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