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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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사사현', 뮤코다당증 환자·부모의 안타까운 사연 방영

기사입력 2013.02.21 16:04 / 기사수정 2013.02.21 16:05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MBC '이야기 속 이야기-사사현'이 할머니의 이중생활, 층간소음으로 고통 받는 사연, 뮤코다당증에 걸린 아이들의 이야기를 방송한다.

어느 날 "우리 엄마 때문에 돌아버리겠어요"라는 한 여자의 제보 전화가 걸려온다.

제보전화를 한 사람은 다름 아닌 딸로 그녀는 팔순이 넘은 나이에도 오십대의 외모를 자랑하는 멋쟁이 할머니인 자신의 어머니를 제보했다. 아름다운 외모와 평범해 보이는 할머니의 일상과 달리, 카메라로 들여다본 할머니의 집안은 충격적이었다.

인천의 아파트로 이사 온 한 부부는 아랫집에서 들려오는 음악소리로 하루를 시작한다. 아랫집이 시도 때도 없이 큰 소리로 음악을 틀어대는 바람에 부부 뿐 아니라 많은 주민이 소음에 시달리고 있다.

심지어 아랫집은 윗집 문, 천장을 쾅쾅 두드리고 화장실 하수도를 걸레로 막아 물을 역류하게 만들기도 했다. 도대체 이 아파트에 무슨 일이 일어났던 것인지 수상한 이웃의 내막을 파헤쳐본다.

지능과 신체가 모두 자라지 않는 희귀병인 뮤코다당증 환자 수는 국내 약 120명으로• 알려졌다. 부모들은 사랑하는 아이가 하루하루 죽음을 향해가고 있다는 것을 믿을 수가 없다. 최근 뮤코다당증을 앓고 있는 두 자녀를 키우기 힘들었던 어머니가 스스로 목숨까지 끊은 사건이 발생하기에 이르렀다.

지금껏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지 못했던 뮤코다당증 환자와 가족들의 삶은 어떨까. 뮤코다당증에 걸린 아이들, 그리고 그 가족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본다.

25일 오후 8시 50분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사사현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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