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컬투 베란다쇼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컬투(정찬우, 김태균)가 MBC '베란다쇼' MC로 발탁됐다.
20일 컬투 소속사 컬트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컬투가 '베란다쇼' MC로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베란다쇼'는 교양과 예능을 합친 성격을 띠고 있으며 평일 약 30분 동안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이 관계자는 "뉴스와 교양 등 사회적인 이슈를 다루지만 유쾌하고 재밌는 프로그램이다. MBC 측에서 이에 맞는 MC로 컬투를 꼽았고 흔쾌히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구체적인 포맷은 나오지 않았지만 다른 예능 프로그램에 비해 색다르고, 세상 사는 이야기를 소신 있게 전달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있게 다가왔다"고 설명했다.
컬투는 1994년 MBC 공채 5기 개그맨 출신이지만 SBS와 KBS 등 타 방송 프로그램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때문에 지난달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 친정인 MBC에 출연하고 싶다는 의지를 직접적으로 밝히기도 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베란다쇼'는 허준의 인생을 다룬 MBC 특별기획드라마 '구암허준'의 다음 시간대인 평일 오후 9시 30분 쯤 편성될 가능성이 크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컬투 ⓒ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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