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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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박지윤 "기계적인 진행 아닌 자유로운 비평 기뻐"

기사입력 2013.02.18 17:39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박지윤 전 KBS 아나운서가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썰전'의 MC를 맡게 된 소감을 밝혔다.
 
박지윤은 18일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썰전' 기자간담회에서 "그동안 방송인으로 해오지 않은 분야여서 기대를 많이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지윤은 "김구라가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서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말하는 것이  부러웠다. 나는 아나운서 출신이라 기계적인 진행에 갇혀 있었는데 이번에 비평이라는 주제를 놓고 자유롭게 말할 수 있어 기뻤다"고 전했다.

이어 "출연진들도 재밌는 분들이고 제작진들에 대한 믿음도 있었다. 재밌게 풀어나가겠지만 그 안에 있는 날카로움도 놓치지 않겠다"고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썰전'은 타사의 프로그램을 언급하지 않는 방송의 암묵적 룰을 깨고 전방위 프로그램을 비평하는 프로그램으로 '하이퀄리티 미디어 비평 프로그램'을 표방한다.

이와 관련, 수위조절에 대해서는 "디스라고 생각할 만한 발언은 없다. 비평이란 단어의 사전적 의미를 찾아봤더니 주제를 분석해서 가치를 높이는 것이더라. 솔직하게 얘기하지만 디스를 할 수는 없다. 그래도 틀에 박힌 이야기들이 나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썰전'의 첫 코너 '예능심판자-2013 당신의 선택은?'에서는 박지윤 전 KBS 아나운서와 개그맨 이윤석, 방송인 홍석천, 평론가 허지웅이 패널로 등장해 예능 삼파전을 벌인다. 또 강호동, 유재석, 신동엽 등 내로라하는 3MC를 검증하는 파격 토크도 펼쳐진다.

두 번째 코너 '뉴스박치기(가제)'에서는 팩트에 근거한 뉴스를 시민 댓글과 함께 논평으로 분석하는 시간을 갖는다. 방송인 김구라, 강용석 변호사,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장이 출연한다.

21일 오후 11시 첫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박지윤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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