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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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 PK는 유도했지만…경고누적 퇴장 아쉬움

기사입력 2013.02.18 10:50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조용운 기자] 포르투갈 리그로 이적한 석현준(CS마리티무)이 페널티킥을 유도했지만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당해 빛이 바랬다.

석현준은 18일(한국시간) 홈구장인 도스 바레이로스 경기장에서 열린 에스토일과의 2012-13시즌 수페르리가 19라운드 선발 출전했다.

지난주 포르투갈 리그 데뷔골을 터뜨리며 2경기 연속골에 도전한 석현준은 사미의 골로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19분 상대 수비수 주앙 페드로에게 반칙을 유도하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석현준이 만들어낸 페널티킥을 팀 동료 다비드 시몬이 차 넣어 2-0을 만들었다. 이때만 해도 석현준은 만족할 만한 경기를 펼치고 있었다.

그러나 전반 11분 한 차례 경고를 받았던 석현준은 후반 10분 또 경고를 받으면서 퇴장을 당했다. 포르투갈 리그 이적 후 4경기 만에 첫 퇴장을 기록한 순간이었다.

석현준의 퇴장으로 마리티무는 10명이 뛰는 수적 열세에 몰렸고 3분 뒤 실점하며 힘든 경기를 펼쳤다. 마리티무는 다행히 전반에 뽑은 2골에 힘입어 남은 시간 동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에 성공한 마리티무는 6승7무6패(승점25)를 기록하며 7위에서 6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사진 = 석현준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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