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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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 임시완 "어린 나이가 내 장점, 첫 공연 자신있다"

기사입력 2013.02.15 16:38 / 기사수정 2013.02.15 16:38



▲ 요셉 어메이징 임시완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제국의 아이들 임시완이 뮤지컬 첫 공연을 앞두고 떨리는 마음을 털어놓았다.

임시완은 15일 서울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열린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 테크니컬러 드림코트'(이하 '요셉 어메이징') 프레스콜에서 "'요셉 어메이징'이 뮤지컬 데뷔작인데 대선배님들 앞에서 공연할 생각을 하니 긴장된다"고 밝혔다.

조성모와 송창의, 정동하와 주인공 요셉 역을 맡은 임시완은 19일 첫 공연에 임하는 소감에 대해 "해외 일정을 마치고 돌아와서 첫 공연을 보지 못했다. 오늘 공연을 보고 가려고 생각한다. 큰 욕심을 부리기 보다는 연습한 것을 차근 차근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이어  다른 배우들과 차별화될 수 있는 자신만의 매력도 꼽았다. "선배님들보다 연기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 노래를 잘하는 것도 아니다. 그래도 자신 있게 하겠다. 가장 어리다는 것이 내 장점이다. 천진난만한 요셉을 보여주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함께 있던 조성모는 "시완이가 이렇게 말을 해도 식당 같은 곳에서도 노래를 막한다"고 농담했다.

'요셉 어메이징'은 '오페라의 유령', '캣츠' 등의 작곡가 앤드류로이드 웨버와 극작가 팀 라이스가 첫 콤비를 이뤄 1968년 발표한 전설적인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최초로 선보이는 정식 라이선스 공연이기도 하다.

주인공 요셉 역에는 가수 조성모와 배우 송창의, 부활 보컬 정동하, 제국의 아이들 임시완이, 요셉과 그의 형제들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캐스터(해설자)는 뮤지컬 배우 김선경, 최정원, 가수 리사가 맡는다.

요셉의 아버지 야곱 역에는 뮤지컬배우 이흥구, 부활의 전 보컬 가수 김재희가, 파라오 왕 역에는 뮤지컬 배우 조남희와 이정용가 발탁됐다. SBS 예능프로그램 '붕어빵'으로 사랑을 받은 이정용의 아들 이믿음, 이마음도 동반 출연한다.

뮤지컬 '요셉 어메이징'은 2월 12일 부터 4월 11일까지 서울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열린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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