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애 뉴욕타임스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이영애가 뉴욕타임스 광고 지면에 등장했다.
13일(현지시간)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드라마 '대장금'으로 전 세계에 한식을 널리 전파하고 있는 배우 이영애와 함께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비빔밥 전면광고를 게재했다.
NYT 15면에 게재된 비빔밥 전면 광고는 'BIBIMBAP?'(비빔밥?)이라는 큰 제목 아래 한복을 입은 이영애가 미소를 짓는 표정으로 드라마 대장금과 비빔밥을 소개한다.
서 교수는 "전세계 약 90여개국 나라에 30억 인구 이상이 시청한 드라마 '대장금'의 여주인공인 이영애 씨가 광고 모델로 등장함으로써 비빔밥을 좀 더 친근하게 소개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한식의 대표주자인 비빔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작된 광고이지만 이영애 씨에게 한복을 입혀 우리 한복의 아름다움을 세계인들에게 동시에 알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영애는 재능 기부 방식으로 광고를 후원했다. 이에 대해 모델을 재능 기부한 이영애 씨 관계자는 "드라마 '대장금'이 세계 여러 나라에서 현재도 재방송이 되고 있는 만큼 한식 세계화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자 이영애 씨도 흔쾌히 광고 촬영에 임했다"고 말했다.
치킨마루에서 광고비 전액 후원을, 디자인 회사 디셀과 비빔밥 유랑단이 광고 디자인을 도왔다.
서 교수는 지난 7일부터 MBC '무한도전' 팀과 함께 태국 파타야시 메인 전광판에 비빔밥 영상광고를 시작으로 북경 왕푸징 거리, 런던 피카딜리서커스 등에 비빔밥 광고 월드투어를 진행할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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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영애 뉴욕타임스 ⓒ 뉴욕타임즈 지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