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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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태티서, 가온차트 어워드 2관왕 "3명에게도 똑같은 사랑 감사"

기사입력 2013.02.13 20:27 / 기사수정 2013.02.13 22:35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소녀시대 태티서가 가온차트 K-POP 어워드 2관왕에 올랐다.

13일 오후 7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 '2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에서 소녀시대 태티서는 올해의 가수상 5월 부문, 올해의 가수상 2분기 앨범부문상을 각각 수상했다.

소녀시대 태티서의 '트윙클'은 5월 가온지수 약 1억 1900만점으로 5월 1위를, 동명의 앨범이 약 14만장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하며 2분기 1위를 차지했다.

소녀시대 태티서 서현은 5월 부문 상에 대해 "많은 사랑을 받아서 정말 행복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티파니는 "자신이 사랑하는 일을 찾을 수 있는 것은 행복이다. 그런데 행복을 하면서 상을 수상하게 돼 더 행복하다. 더 열심히 하는 소녀시대가 되겠다"고 밝혔다.

2분기 상 수상 뒤 소녀시대 태티서 태연은 "9명이 아닌 3명으로 활동했는데도 소녀시대로 봐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녀시대 멤버 이름을 한 명씩 차례로 불렀다.

주영훈과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이 사회를 맡은 이날 시상식에는 빅뱅, 슈퍼주니어, 동방신기, 태티서, 2NE1, 원더걸스, 티아라 등 K팝을 이끌고 있는 팀들이 대거 참석했다.

제2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는 가온차트에서 집계한 정확하고 객관적인 데이터(디지털 음원, 음반 판매량)를 기반으로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각 달 음원 1위 및 각 분기별 음반 1위 등 총 16개 팀에게 주어진다.

또한 올해의 신인상은 물론 작곡·작사가상, 프로듀서상, 안무가상, 스타일리스트상 등 K-POP 가수들의 성공에 공헌한 뮤지션 및 스태프에 대한 시상도 진행한다. 특히 인디 뮤지션을 대상으로 한 올해의 발견상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시상 부문에 포함됐다.

시상식은 KBS N의 KBS 드라마, KBS 조이, KBS W 등 3개 채널과 포털사이트 네이버 뮤직을 통해 생방송됐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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