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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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주장 진갑용 “마지막 대표팀 이끌고 4강 가겠다”

기사입력 2013.02.12 08:15 / 기사수정 2013.02.12 08:21

홍성욱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공항 스포츠부 홍성욱 기자] 대표팀 주장 진갑용이 12일 대만에서 펼쳐지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 1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대만으로 출국 직전 인터뷰를 통해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진갑용은 “만반의 준비가 돼있다”며 자신만만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전지훈련지에서 열심히 훈련한 탓에 검게 그을린 피부를 드러낸 진갑용은 “1라운드에 상대하는 대만 호주 네덜란드 중에 약체는 없다. 2라운드에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초반부터 확실하게 한 팀씩 잡아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주장으로서의 각오를 묻는 질문에 진갑용은 “유니폼을 입을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이번이 마지막 대표팀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하겠다”며 힘줘 말했다.

진갑용은 “선수들이 4강 아니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를 악물고 하겠다. 캠프 때 열심히 했고, 더 할려는 분위기”라며 선수단의 분위기를 정했다.

대표팀 주장과 안방 살림이라는 두 가지 역할을 어깨에 짋어진 진갑용은 책임이 막중하지만 그의 각오 만큼은 어떤 짐이라도 지고 가겠다는 의지로 가득했다.

[사진=출국장으로 들어가고 있는 진갑용(오른쪽)과 김태균(왼쪽) (C)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홍성욱 기자 m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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