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미 시상식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제55회 그래미 시상식이 막을 올렸다.
올해 그래미 시상식은 11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은 음악 전문채널 Mnet을 통해 국내에 독점 생중계됐다.
'베스트 어번&컨템포러리 앨범' 부문에서는 나스(NAS)와 켈리 롤랜드(Kelly Rowland)가 시상자를 발표했다. 프랭크 오션(Frank Ocean)이 앨범 '채널 오렌지('Channel Orange')'를 통해 이 부문 첫 수상자의 영광을 얻었다.
이 부문은 올해 시상식에서 처음 추가된 것이다. 중계를 맡은 배철수와 임진모는 프랭크 오션의 수상을 두고 "이 부문은 그를 위해 만들어진 것과 마찬가지"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미국레코드예술과학아카데미(NARAS)에서 주관하는 이 시상식은 전통과 더불어 5천명 이상의 심사위원이 수상자를 결정하는 만큼 권위 또한 높다.
제 55회 그래미 시상식은 2011년 10월 1일부터 2012년 9월 30일까지 발매된 노래와 앨범을 대상으로 한다. 주요 수상부문으로 불리는 제너럴 필드 외에도 장르별로 많은 하위 시상부문이 존재한다. 총 81개의 트로피가 준비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대중음악 평론가 임진모, DJ 배철수, 동시통역사 태인영이 중계를 맡았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제55회 그래미 어워드, 프랭크 오션 ⓒ Mnet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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