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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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언론도 반했다…손흥민에게 평점 1 극찬

기사입력 2013.02.10 10:18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조용운 기자] 독일 언론이 '디펜딩챔피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멀티골을 터뜨린 손흥민에게 극찬을 했다.

손흥민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노르트라인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 2012-13시즌 분데스리가 21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2골을 뽑아냈다.

1-1로 진행되던 전반 26분 환상적인 왼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후반 44분 쐐기골까지 넣으며 4-1의 완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의 눈부신 활약에 독일 언론이 야단법석이다. 독일 일간지 '빌트'는 손흥민에게 평점 1점을 부여했다. 잉글랜드 언론과 달리 독일 언론은 활약이 뛰어난 선수일수록 낮은 평점을 준다. 즉, 1점이 10점 만점에 가까운 최고 평점이다.

한편, 손흥민은 경기 후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인터뷰에서 "행복할 뿐이다. 우리가 도르트문트를 2번이나 꺾는다는 건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첫 번째 골은 지난해 9월 도르트문트와 경기에서 넣은 골을 생각나게 했다. 내가 항상 연습하는 슈팅이다"고 노력의 결과임을 밝혔다.

[사진 = 손흥민 ⓒ 분데스리가 홈페이지]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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