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민하나 기자] '불후의 명곡2' 하차를 앞둔 정동하가 우승을 거머쥐었다.
9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설 특집 팔도명곡’으로 진행됐다. 서울 대표로 나선 정동하는 수줍은 댄스와 함께 '서울의 모정'을 불렀다.
허각이 '눈물 젖은 두만강'으로 관객들의 눈과 마음을 적신 직후여서 모든 출연진이 꺼려하는 순서였음에도 정동하는 멋진 무대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정동하는 특유의 담담한 보이스로 노래를 부르다 분위기를 반전시켜 흥겨운 리듬에 맞춰 댄스를 선보였다. 유랑극단을 보여주겠다는 원래 의도대로 유쾌한 무대를 보여준 정동하는 허각, 아이비, 나르샤를 차례로 꺾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불후의 명곡2'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정동하는 가족뮤지컬 '요셉 어메이징'으로 무대를 옮겨 폭풍 가창력을 선보인다. '요셉 어메이징'은 오는 12일부터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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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불후의 명곡2 ⓒ KBS 2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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