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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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결혼했어요4' 정진운-고준희, 첫만남부터 반전매력 통했다 '기대 이상'

기사입력 2013.02.09 19:05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정진운(2AM)과 고준희가 첫만남부터 반전매력을 뽐내 화제다.

9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는 새 커플로 합류한 고준희와 정진운의 첫만남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정진운과 고준희는 지난주 하차한 이준(엠블랙)-오연서의 뒤를 이어 새로운 가상부부로 만나게 됐다. 정진운은 고준희를 위해 준비한 자작곡 '김빠진 콜라'를 열창했다. 고준희는 정진운의 자작곡에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만족스러워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대화를 시작했고 고준희는 누나답게 분위기를 주도하는 듯했으나 정진운이 자신보다 6살 연하라는 사실에 당황하기 시작했다. 게다가 정진운은 고준희의 반말 제안을 덥석 받아들이며 "그럴까?"라고 바로 반말을 해 고준희를 더욱 당황케 했다.

결국, 고준희는 "좀 머뭇거릴 줄 알았는데. 나는 반말하고 존댓말을 섞어서 말할게"라며 완전히 정진운에게 제압당하는 모습을 보였다.

첫만남을 마친 후 정진운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주 귀엽더라. 일부러 세게 나온 것 같았다. 아마 쩔쩔매는 동생의 모습을 상상하셨을지도 모르겠다. 앞으로 믿음직한 남자로서 다가가고 싶다"며 상남자의 면모를 보였다.

고준희는 "정진운이 6살 연하라고 느껴지지 않았다. 오히려 오빠 같았다. 그러고 보니까 누나라는 얘기를 한 번도 안 했다. 그런 거 좋다"며 상남자의 매력이 물씬 풍긴 정진운이 마음에 든 기색을 내비쳤다.

첫만남부터 두 사람은 각자의 반전매력으로 시선을 끌었다. 정진운의 경우 연하남이라 애교 많고 귀여운 모습을 예상했지만, 정반대였다. 고준희 역시 차갑고 기센 연상녀 이미지와 달리 의외로 순수하고 귀여운 매력이 돋보였다.

이에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둘이 정말 잘 어울렸다", "로맨틱 코미디를 보는 것 같았다", "예상치 못한 두 사람의 반전매력에 흥미진진했다"며 정진운과 고준희 부부에게 뜨거운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정진운, 고준희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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