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후의 명곡2 허각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민하나 기자] '불후의 명곡2'에서 허각이 애절한 무대를 선보였다.
9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2' 설 특집에 출연한 허각이 함경도 대표로 김정구의 '눈물 젖은 두만강'을 열창했다.
김정구는 함경도 출신으로 일제강점기에 데뷔해 '눈물 젖은 두만강'을 비롯한 5백여곡의 히트곡을 남긴 바 있다.
무대에 오르기 전 인터뷰에서 허각은 '눈물 젖은 두만강'에 대해서 "이 노래를 부르면 뭔가 모르게 가슴이 북받친다"고 말했다.
허각은 애절한 목소리로 노래를 불렀다. 노래 중반에는 '아리랑'과 '고향의 봄'을 삽입해 부르기도 했다. 허각의 무대에 감동을 받은 관객들은 눈시울을 붉혔다.
허각은 명곡판정단으로부터 406점을 받아 인피니트H를 꺾고 1승 획득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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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불후의 명곡2 ⓒ KBS 2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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