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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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 바르셀로나와 2018년까지 계약 연장

기사입력 2013.02.08 23:05 / 기사수정 2013.02.08 23:05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김유진 기자] '축구천재'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소속팀 FC바르셀로나와 2018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바르셀로나는 8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와 2018년까지 계약을 연장하기로 하고 계약서에 사인했다"고 밝혔다.

메시는 캄프 누 경기장에서 산드로 로셀 회장, 주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계약 연장 서명식을 가졌다.

이미 지난해 바르셀로나와 구두 계약을 마쳤던 메시는 이 날 계약서에 최종 사인하면서 2018년 6월까지 바르셀로나에서 뛰게 됐다.

연봉 등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주요 외신들은 기본 연봉 1100만 유로(약161억원)에 최소이적료(바이아웃)가 2억 5000만 유로(3653억원) 가량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31살까지 바르셀로나에서 뛰게 된 메시는 "환상적인 날이다. 나는 늘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것이 행복하다고 말해왔다"면서 "31살까지 뛰게 될 줄은 몰랐다. 31살의 내 모습이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우선 이 곳에서 축구를 즐기며 한 걸음씩 나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재계약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한편 메시는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34골을 기록하며 득점 부문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사진 = 리오넬 메시 ⓒ FC 바르셀로나 홈페이지]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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