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순신대교 개통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전남 여수와 광양을 잇는 '이순신대교'가 착공 5년 만에 완전히 개통됐다.
전남도는 7일 이순신대교 현장에서 개통식을 갖고 이순신대교와 여수산업단지 진입도로 전 구간이 개통됐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11월 착공한 이 공사는 애초 오는 4월 개통될 예정이었으나 조기 개통해 8일 자정부터 통행을 시작했다.
국내 최장 현수교인 이순신대교는 주탑 높이가 207m, 해상교량길이 6220m, 접속도로길이 3200m 등 총연장 9580m로 총 사업비는 1조 703억 원이 투입됐다.
이번 이순신대교 개통으로 여수국가산업단지와 광양산업단지 간 이동거리가 기존 60㎞에서 10㎞로, 이동 시간은 80분에서 10분으로 대폭 단축됐다.
또 연간 1,200억 원의 물류비용 절감과 물동량 수송 용이, 호남·영남권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이순신대교 개통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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