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7급공무원'이 수목극 시청률 1위 자리를 '전우치'에게 내줬다.
8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7급공무원'은 14.3%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6% 보다 1.7P 낮은 수치이자 수목극 2위 기록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길로(주원 분)가 김서원(최강희)의 일을 돕기 위해 수호천사가 됐다. 한길로는 김서원을 미행하다 그가 화장품 판매 업체에서 일하는 것을 알게 됐다. 사실 그 사무실은 국정원의 비밀 기지였던 것.
김서원은 갑자기 들이닥친 한길로에게 자신이 화장품 세트를 다 팔아야 이 아르바이트를 그만 둘 수 있다고 둘러댔고, 이에 한길로는 화장품 세트를 사 자신의 어머니에게 선물로 줬다. 이어 그는 10세트를 더 사서 회사 직원들에게 설 선물로 하나씩 나눠줬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전우치'는 15.2%를, SBS '대풍수'는 8.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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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 MBC 방송화면]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