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 롯데백화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전주 롯데백화점에 협박전화가 걸려와 군 당국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7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한 남성이 이날 오후 2시 40분경 모 언론사에 전화를 걸어 "전주 롯데백화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며 "경찰에 신고하면 폭발(폭파)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이 남성은 "(내가 하는)말을 믿지 않을 것 같으니 전주 효자공원묘지 주차장으로 가봐라. 모닝 차량이 폭발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주 효자공원묘지 주차장에 실제로 모닝 차량이 폭발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는 LPG가스통도 함께 발견됐다.
이후 경찰은 특공대를 백화점에 급파해 군 폭발물 전담반과 함께 폭발물을 찾고 있다. 백화점 측은 현재 직원과 고객을 전부 대피시키고 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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