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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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급 공무원' 김수현과 주원의 관계, 어떤 변수될까?

기사입력 2013.02.07 14:22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MBC 수목드라마 '7급공무원'의 주 무대가 국정원에서 한주만(독고영재 분)의 회사로 옮겨지면서 미래(김수현 분)와 길로(주원 분), 서원(최강희 분)의 본격 첩보전이 시작됐다.

신입사원 면접 자리에서 길로와 서원의 미묘한 감정을 눈치 챈 미래는 예상 못했던 길로의 약점을 환영하는 듯 엷은 미소를 지었다.

미래는 이미 자신의 정체를 알고 있는 한주만을 움직이기 위해서 아들 길로를 들먹이며 노골적인 협박을 하는 한편, 길로에게는 갑작스럽게 자상한 모습을 보이며 180도 다른 모습으로 접근하기도 했다.

우혁(엄태웅 분)의 죽음 이후 더욱 신중하고 치밀하게 복수를 진행하는 미래와 아버지를 보호하며 비밀 임무를 완수하려는 길로의 관계가 더욱 흥미진진해질 것은 자명해 보인다.

특히 길로가 국정원으로부터 이용당했다는 것을 알게 될 경우 이들의 관계에 또 다른 변수가 생길 가능성도 있다.

한편, 미래는 형 우혁의 복수를 위해 회사로 찾아온 J와 차갑고 차분한 자세로 강한 충돌을 보이면서도 돌아서는 그의 뒷모습을 불안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동생을 지켜달라는 우혁의 유언을 잊지 않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밤 방송된 '7급공무원' 5회에서 김수현은 다양한 감정 표현을 이루어내며 극 전반에 충분한 긴장감을 만들어 냈다. 그의 이후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시청률 상승세와 함께 수목극 1위를 지키고 있는 MBC '7급 공무원'은 오늘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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