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가 혼자 살 때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한상진이 혼자 사는 외로움에 대해 토로했다.
10일 방송되는 MBC 설 특집 '남자가 혼자 살 때'에 출연한 한상진은 결혼 10년차임에도 현역 농구선수이자 아내 박정은(삼성생명)의 바쁜 일정으로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혼자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한상진은 "명절이나 크리스마스엔 아내가 더 바쁠 때라 결혼생활 10년 동안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낸 적이 없다"며 안타까워했다.
한상진은 또 본인의 특이한 배달음식 주문법을 공개했다. "밥을 1인분만 시키는 것이 미안해서 늘 2인분을 시킨다. 이젠 단골이 되어 밥은 하나, 계란 프라이는 두 개를 넣어주신다"며 능숙한 노하우를 뽐냈다.
이 밖에 아내에 대한 그리움으로 외로운 밤을 이기는 비법도 전한다.
'남자가 혼자 살 때'는 온 가족이 모이는 설 연휴, 혼자 사는 이들을 조명한 예능프로그램이다. 한상진 외에도 김태원, 김광규, 이성재, 데프콘, 서인국이 출연한다.
10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남자가 혼자 살 때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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