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조승우와 이요원의 로맨스가 급물살을 탔다.
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마의'(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 최정규) 37회에서는 광현(조승우 분)과 지녕(이요원)이 서로 사랑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광현과 지녕은 우여곡절 끝에 3년 만에 재회를 했고 도망자 신세였던 광현은 청국 황제의 칙서와 현종(한상진)의 결단으로 사면된 뒤 의관 자리에 올랐다.
지녕은 모든 일이 순조롭게 풀려가자 광현에게 "언제까지 의녀님이라고 부를 거냐. 내 진짜 이름은 지녕이다. '지녕아'라고 불러봐라"고 서로 반말을 하자는 제안을 했다. 이에 머뭇거리던 광현은 처음으로 "지녕아"라고 불렀고 지녕은 활짝 웃으며 "그럼 이건 상이다"라고 말함과 동시에 광현의 볼에 뽀뽀를 했다.
깜짝 놀란 광현은 "장난해요? 이게 무슨 어린 애들도 아니고"라고 말하며 부끄러워하며 돌아서는 지녕을 와락 끌어당겨 입을 맞췄다. 이번 광현과 지녕의 키스는 그동안 제대로 된 사랑 표현을 하지 못했던 두 사람이 처음으로 적극적인 감정을 폭발시킨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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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승우, 이요원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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