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대설특보, 점차 확대된다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기상청은 3일 오후 4시30분을 기해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 13개 지역 등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곳은 서울, 인천(강화), 경기도 김포·동두천·연천·포천·가평·고양·양주·의정부·파주·구리·남양주·하남·양평, 서해5도, 강원도 홍천 등이다.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영서에는 눈이 내리거나 산발적으로 흩날리고 있고, 백령도 6.1cm, 인천 0.1cm, 문산 0.8cm, 대관령 0.3cm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다.
이 밖에 수원 등 경기 남부 18개 지역과 강원 영서 산간지역 등에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이번 눈구름이 점차 발달해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에는 늦은 오후에서 저녁사이에 눈이 내리겠고, 밤부터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특히 기상청은 3일 밤부터 4일 새벽사이 중부와 경북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려 대설특보가 확대 발표될 가능성이 높고 남부내륙 일부지역과 산지에도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울 등 중부지방과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내리고 있는 이번 눈은 4일 오전까지 이어지면서 많은 적설량을 기록할 것이다. 눈이 내리는 지역은 기온이 영하5도 이하로 뚝 떨어지는 곳이 많아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대중문화부 이유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