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전현영 기자] 석지영 교수가 자신의 꿈이었던 발레리나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석지영 교수는 2일 방송된 KBS2 '이야기쇼 두드림'에 출연해 "그 때로 다시 돌려준다면 발레를 계속 했을 것이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MC들의 "하버드대학교 교수와 비교해도 발레리나를 선택하는 것이냐?"는 질문과 "발레리나가 됐다면 성공했을 것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하자 석 교수는 "성공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열정이라는 것은 꼭 1등이 되거나 스타가 되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열정이 잘려나갔다는 것이 문제다. 스스로 그만둘 수 있는 생각이 들 때까지는 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열정을 강조했다.
이에 MC들이 "부모님에 대한 화는 없었느냐?"고 물었고 석지영은 "화가 났던 건 사실이지만 당시에 화가 난 것도 몰랐다. 스트레스로 발레 공연도 보러 갈 수 없었다"고 대답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석지영 ⓒ 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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