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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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통령' 박상보, 드라마 '플레이 가이드'로 연기 도전

기사입력 2013.02.01 10:44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슈퍼스타K4'에 출연한 '복통령' 박상보가 연기에 도전한다.

tvN은 1일 "박상보가 tvN 시추에이션 드라마 '플레이 가이드'에 특별 출연한다"고 밝혔다.

박상보는 '사내 연애'를 주제로 한 '플레이 가이드' 2화에서 권위적인 부장으로 등장해, 부하직원을 심하게 혼내고, 회식자리에서 소주병을 잡고 노래를 부르는 '진상' 부장 역을 맡았다. 박상보는 9000만원의 손실을 낸 부하직원을 혼내면서 "이 금액이면 러시아 어학연수를 2년 동안 갈 수 있다"는 대사로 웃음을 유발한다.

지난해 방송된 엠넷 '슈퍼스타K4'에 출연했던 박상보는 예선 당시 러시아어를 개인기로 선보이고, 복통을 호소하는 등 독특한 캐릭터로 '복통령', '러통령' 등의 별명을 얻은 바 있다.

'플레이 가이드' 연출을 맡은 최순용 PD는 "연기에 처음 도전하는 박상보는 예상 외의 연기력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며 "특히 그가 노래하는 장면을 촬영할 때 현장이 웃음바다가 됐다. 극에 활기를 주는 카메오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전했다.

한편 '플레이 가이드'는 의뢰인의 연애 고민을 듣고 사랑을 이루어지게 한다는 10분 분량의 미니드라마로 손담비와 박민우가 주연을 맡았다. 2일 오전 1시에 방송되는 2화에서는 사내 킹카를 짝사랑하는 여자 의뢰인으로 오초희가 등장해 손담비와 박민우의 전략 아래 사내 연애에 성공하기 위한 고군분투를 펼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박상보 ⓒ tvN]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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