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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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의 유산' 정보석 "유진과 멜로 못해 안타깝다"

기사입력 2013.01.31 17:28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정보석이 '백년의 유산'에서 부녀관계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 유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극본 구현숙, 연출 주성우)에서 '민효동'으로 출연하고 있는 정보석은 31일 MBC측과의 인터뷰에서 "유진 양이 착하고 싹싹해서 처음 보는데도 오래 알았던 친구 같다"고 밝혔다.

극중 딸 민채원(유진 분)에게 더없이 자상한 아버지인 정보석은  "유진 양 같은 경우는 제 멜로 상대가 되어야 하는데 딸이어서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연습 첫날에 유진 양에게 '우리가 연인으로 만나야 되는데 아빠와 딸이라니, 평소에는 오빠라고 불러라'라고 했다. 그래서 평소에 오빠라고 불렀는데 촬영 때 '아빠'라고 하니 너무 이상해서 '안 되겠다. 이번 작품 끝날 때까지는 호칭을 다르게 하고 끝나고는 오빠라고 불러라'라고 했다. 연기 호흡도 매우 잘 맞고, 이제는 진짜 딸 같다"며 애정을 과시했다.

정보석은 '백년의 유산'에서 '양춘희' 역의 전인화와 알콩달콩한 중년의 로맨스를 선보이며 극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최근엔 박영규까지 가세해 정보석-전인화-박영규의 삼각관계에 불을 지폈다.

정보석은 전인화와 호흡에 대해 "만족도로 말한다면 100점 만점에 150점이다. 사실 전인화 씨와는 대학교 선후배 사이"라며 전인화와의 남다른 인연을 밝혔다. 그는 "이번에 멜로로 호흡을 맞추는데 대학교 때 감정을 되새기면 좋은 장면이 나올 것 같다"고 각오를 전했다.

'백년의 유산'은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유진 정보석 ⓒ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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