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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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새벽 5시 엘 클라시코 주목'…31일 유럽축구 중계 편성

기사입력 2013.01.30 19:04 / 기사수정 2013.01.30 19:04

김덕중 기자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김덕중 기자] '엘 클라시코'로 불리는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격돌이 다가왔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 레알 마드리드)와 리오넬 메시(26, 바르셀로나)의 득점포가 다시 한 번 그라운드를 뜨겁게 달군다.

스포츠 전문채널 KBS N Sports는 오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4시 50분, 2012-2013 시즌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4강 1차전인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엘 클라시코 더비를 독점 위성 생중계한다.

이번 경기는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2013년 첫 엘 클라시코로 전 세계 5억 시청자들의 눈과 귀가 레알 마드리드의 홈 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스타디움에 집중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 정규시즌 21라운드에서 4골을 몰아넣은 기록 종결자 메시와 해트트릭을 기록한 호날두가 화끈한 득점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돼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양팀은 올시즌 슈퍼컵과 리그에서 1승 1무 1패의 상대전적을 기록하고 있다.

KBS N Sports 한준희 해설위원은 “메시는 역대 엘 클라시코 통산 최다골에 1골 차로 접근(17골)해 있는 상태다. 만약 메시가 이번 경기에서 2골을 잡아낸다면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의 18골을 넘어 엘 클라시코 역사상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사나이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호날두는 역대 엘 클라시코 최다 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호날두는 현재 엘 클라시코에서 6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해왔다. 그래서 이번 대결이 더욱 주목이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프리미어리그 중계권을 확보하고 있는 SBS ESPN은 31일 오전 4시 35분 부터 아스날-리버풀전을 생중계한다. SBS ESPN은 뒤이어 맨유-사우스햄튼, 레딩-첼시전을 잇달아 중계한다.

▲31일 유럽축구 편성 안내

레알 마드리드-바르셀로나(오전 4시 50분, KBS N)
아스날-리버풀(오전 4시 35분, SBS ESPN)
맨유-사우스햄튼(오전 6시 40분, SBS ESPN)
레딩-첼시(오전 8시 40분, SBS ESPN)

[사진 = 레알 마드리드 ⓒ Gettyimages/멀티비츠]

김덕중 기자 djk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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