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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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4' 제작진 "이준-오연서, 스케줄 문제로 하차 확정"

기사입력 2013.01.30 17:01 / 기사수정 2013.01.30 17:06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우리결혼했어요-시즌4'에서 가상부부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이준과 오연서의 하차설에 대해 MBC 측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4' 제작진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엠블랙의 이준, 배우 오연서가 스케줄 문제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이준은 영화 '배우는 배우다', KBS 2TV 드라마 '아이리스2'에 캐스팅되면서 연기자로서 활동을 시작했다. 2013년도에는 엠블랙의 일본 앨범활동과 콘서트, 한국 앨범도 발매가 예정돼 현실적으로 스케줄 조정이 힘든 상황이다"며 "오연서도 현재 출연중인 MBC 일일드라마 '오자룡이 간다' 촬영 스케줄로 인해 제작진과 하차에 대한 의견을 조율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상부부 이준과 오연서의 마지막 모습은 2월 2일에 방송된다. 이준, 오연서 후속으로 출연할 새로운 가상부부에 대해서도 논의 중이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앞서 29일 이준 소속사의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카페에 올린 글이 본의 아니게 확대해석 되면서 MBC와 오연서 측에 피해를 주게 됐다. 이를 반성하는 차원에서 책임을 지고 하차의사를 MBC 측에 전달했다"고 전했다.

반면, 오연서 측은 당시 "하차에 들은 바 없다"고 해명했으나 결국 스케줄 문제로 이준과 동반하차하게 됐다.

'우리 결혼했어요4'는 이준의 가상 아내 오연서와 동료배우 이장우의 열애설이 보도된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 진정성 논란을 불러 일으키며 프로그램 존폐 위기에 휩싸인 바 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오연서 이준 ⓒ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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