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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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 백지영, "후배 서인영, 나 때문에 대기실서 눈물 펑펑"

기사입력 2013.01.30 00:09 / 기사수정 2013.01.30 01:16

대중문화부 기자


▲강심장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백지영이 서인영과의 불화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29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백지영은 "처음 가요계 데뷔 했을 때 24살이었다"며 "당시 나이 많은 후배였지만 괴롭히는 선배는 없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백지영은 "잠깐 생각 난 것이 있다"며 "서인영과 나와 사이가 안 좋다는 소문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백지영은 "내 새해 목표가 거짓말 안 하기"라며 "사실 서인영을 좋아하지 않았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처음 서인영을 봤을 때 작고 예쁘고 밝은 모습이 눈에 띄었다"며 "굉장히 밝은 그 모습이 그 당시에는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백지영은 "어느 날 가요프로에서 린과 함께 대기실을 쓴 적이 있다"며 "린과 서인영이 친하더라. 그 때 수다를 떠는 모습을 보고 나도 모르게 욱했다"고 이야기했다.

"린에게는 아무 말도 안하고 서인영에게만 화를 냈다"며 "서인영을 향해 '네가 지금 여기서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닌 것 같은데?'라고 쏘아붙였다"고 말했다.

백지영은 "이어 매니저에게 들으니 서인영이 나가서 울었다는 말을 들었다"며 "그 뒤 파티장에서 서인영을 만나 지난 일을 사과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백지영은 "사과를 들은 서인영이 정말 좋아하며 애교를 부리더라"며 "내 과거의 행동에도 밝게 대해주는 서인영을 보고 정말 착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나에게 없는 밝은 모습을 서인영이 가지고 있는 것이 부러웠다"고 밝힌 백지영은 "이제 모든 것을 풀고 서인영과 잘 지내고 있다"며 두 사람 사이의 불화설을 정리했다.

한편, 이 날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는 정지영, 정애연, 박성웅, 유연석, 박현빈, 송지은, 김창렬, 후지이 미나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백지영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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