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톨가이 아슬란 ⓒ 톨가이 아슬란 페이스북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시즌 7호골을 터뜨린 손흥민의 활약으로 평소 '절친'으로 알려진 팀 동료 톨가이 아슬란이 함께 주목받고 있다.
손흥민은 27일 오후(한국시간) 임테크 아레나서 열린 베르더 브레멘과의 2012-2013시즌 분데스리가 19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시즌 7호골을 터뜨리며 팀의 3-2 역전승에 힘을 보탰다.
이 날 손흥민은 시즌 7호골에 이어 데니스 아오고의 역전골까지 도우며 크게 활약했다. 특히 전반 23분 터뜨린 동점골은 각도 없는 지점에서 나온 슛이라 더욱 주목받았다.
경기 이후 손흥민의 팀 동료 아슬란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손흥민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서는 동료들과 다정하게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모습과 함께 운동으로 잘 다져진 '빨래판 복근'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슬란은 '빨래판 복근' 사진 외에도 손흥민과 함께 찍은 사진들을 페이스북에 올린 바 있다. 지난 2일에는 '소니(손흥민의 애칭)와 함께 비행(Im Flieger mit Sonny)'이라는 글과 함께 손흥민과 비행기 옆 좌석에 나란히 앉아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을 올렸다.
이틀 후에는 손흥민과 함께 훈련을 마친 뒤 운동화를 들고 미소 짓고 있는 모습을 게재했다. 아슬란 옆에 선 손흥민도 입술을 쭉 내밀며 뾰로통한 표정을 짓고 있어 자연스러운 둘의 모습에서 친근함을 엿볼 수 있다.
뛰어난 돌파력과 스루패스를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는 아슬란은 2010년 터키U-21 청소년 대표로도 활약한 바 있다. 2009년 함부르크로 이적 후 알레마니아 아헨을 거쳐 2011-2012 시즌 함부르크로 다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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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