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배우 최수종이 계속된 사고에도 불구하고 "이 정도면 다행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최수종은 28일 수원 KBS수원센터 인근 식당에서 열린 KBS '대왕의 꿈' 기자간담회에서 낙마사고에 대해 "사고에 의미부여를 하지 않는다. 있을 수 있는 사고인데 저한테 일어난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최수종은 "앞서 차량이 반파된 것도 그 정도로 된 것에 대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말에서도 처음 떨어져 봤을 때 그랬다"고 설명했다.
앞서 최수종은 지난해 9월 수원세트 촬영을 마치고 안동 촬영장으로 이동 중 고속도로에서 트럭과 추돌하는 사고를 당했다. 이어 10월과 12월, 두 차례 낙마사고를 당하며 지난해 하반기에만 세 번의 큰 사고를 당했다.
최수종은 "이번엔 말이 얼음판에서 넘어지면서 이런 큰 사고를 당했는데, 이 정도로 다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이런 사고를 계기로 우리 스태프나 팀들이 얼마나 똘똘 뭉쳐있는지 알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28일 촬영에 복귀한 최수종의 출연 분은 오는 2월 2일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최수종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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