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앨리스' 문근영, 박시후와 이별 "여기까지인가보다…"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청담동 앨리스' 문근영이 박시후에게 이별을 고했다.

27일 방송된 SBS '청담동 앨리스'에서는 차승조(박시후 분)가 자신의 그림을 산 이가 아버지 차일남(한진희 분)이라는 것을 알고 충격에 빠지는 상황이 그려졌다.

이날 차승조는 결국 술을 마시고 잠이 들었다. 잠에서 깨자 한세경(문근영 분)이 집으로 찾아왔고, 한세경은 차승조를 걱정하며 차승조를 일으켜 세웠다.

한세경은 "이별하러 왔다. 생각해 봤다. 승조씨 한테 내 사랑 증명할 수 있는지 없는지.. 살아가면서 증명하겠다는 뻔한 말 할 수 있다. 하지만 지금은 증명할 방법이 없다. 그게 결론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한세경은 "이제 승조씨에게 달렸다. 날 받아 드릴 수 있는지 없는지 승조씨가 결정해라. 현실을 똑바로 보고 결정해라"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차승조는 "무슨 현실, 세경씨는 내 돈보고 접근했고, 난 그런 세경씨 이해 할 수 없고, 자꾸 그것을 받아 드리라고 하는 현실 말이냐"라고 대꾸했다.

더이상 방법이 없다고 말하는 세경에게 차승조는 "왜 없느냐. 세경씨 말대로 사랑 증명하면 된다"라며 "로얄 그룹 시가 총액에서 우리 아버지 지분 1조정도 된다 내 연봉은 한 20억 된다. 1조 21억을 벌어라. 그리고 나한테 사랑한다고 해라. 그러면 내 돈 보고 접근한 거 아니라는거 완벽하게 증명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한세경은 "알겠다. 헤어지자는 이야기냐. 여기까지 인가 보다. 잘 지내라"라고 말한 채 자리를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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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박시후, 문근영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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