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3.01.24 16:48 / 기사수정 2013.01.24 16:48
▲ 장미인애 이승연 프로포폴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연예계에 프로포폴 광풍이 엄습했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서울 강남 일대 병원 7곳을 압수수색 하는 과정에서 장미인애와 이승연을 포함해 여성 연예인 3~4명이 상습적으로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검찰과 장미인애 측은 상당히 당황한 분위기라고 전해졌다. 이미지가 생명인 여자 연예인에게 혐의 입증 여부와 관계없이 치명적인 타격이 가해졌다. 투약 혐의 유무의 경계선에서 언론의 보도에 이들은 참고인이 아닌 피의자로 추가 기운 상황이다.
장미인애와 이승연 측은 "의료 용도로 프로포폴을 투약했다"고 해명했다. 24일 장미인애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피부 및 전신 관리 시술을 위해 병원을 찾았고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전신 마취 후 시술을 받았을 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이승연의 소속사 제이아이스토리엔터테인먼트 역시 보도자료를 통해 "치료 목적 이외에 불법적인 프로포폴 투약은 없었다"고 밝혔다.
앞으로 대중은 결과에 관심을 두고 지켜볼 것이다. 투약 혐의에 관여된 점에서 건설적인 비판은 할 수 있지만 섣부른 판단과 악의적 비난은 경계해야 한다. 소속사의 공식 입장도 전해졌고 이들의 해명이 새빨간 거짓말이라면 이때 비판을 해도 늦지 않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장미인애, 이승연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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