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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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돌싱 특집' 여자 2호, 솔직 고백 "이혼 후회한 적 있다"

기사입력 2013.01.24 00:15 / 기사수정 2013.01.24 00:15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박수진 기자] 여자 2호가 이혼을 후회한 적이 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23일 방송된 SBS '짝'은 '돌싱 특집 3부'로 꾸며졌다. 남녀 출연자들은 첫 번째 결혼의 실패를 되새기며 신중하게 상대를 탐색했다.

38세의 여자 2호는 한 살 위의 남자 5호와 데이트를 나가게 됐다. 남자 5호가 "이혼을 후회한 적 있느냐"고 묻자, "있다. 아이들에게 아빠 자리가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고 답했다. 또 "미우나 고우나 남편은 내 편이었으니까 그런 점이 후회됐다"고 말했다.

그러자 남자 5호는 "100%가 있을 때 51%를 남 생각하고 49%를 내 생각했으면 이혼하지 않았을 것 같다"고 여자 2호에게 공감을 표했다.

여자 2호는 이어 "시아버지 돌아가셨을 때 장례식에 가지 못한 게 제일 마음에 걸린다. 시아버지가 며느리 중에 나를 제일 예뻐했다"며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여자 2호는 인터뷰에서 "내 마음을 이해해주는 것 같아서 좋았다"고 말했다.

남자 5호는 여자 2호에 대해 "활발하지만 어떻게 보면 여린 사람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달라진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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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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