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쪽으로 튀어' 오연수 "영화 위해 8KG 찌웠다"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배우 오연수가 '남쪽으로 튀어'에서 색다른 모습을 보이기 위해 8KG을 찌웠다고 말했다.

23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된 영화 '남쪽으로 튀어'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오연수는 15년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것에 대해 "시나리오 자체가 생각하고 있었던 통쾌하게 풀어가는 부분이 마음에 들었다. 또 감독님과 김윤석씨가 하신다고 해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극 중 연기한 안봉희랑 완전 다르진 않다. 영화에서 다르게 보이기 위해 살을 8KG 정도 찌웠었다. 일부러 많이 먹고 열심히 찌웠는데, 끝나고 나서 안 빠져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쪽으로 튀어'는 못 마땅한 건 절대 하지 않은 아빠 최해갑(김윤석)과 그를 무조건 믿어주는 가족들이 진정한 행복을 찾아 무작정 남쪽으로 떠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오는 2월 7일 개봉.

임지연 기자 jylim@xportnsews.com

[사진 =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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