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9:26
사회

성매매 거리로 변질된 안산 다문화 거리에 누리꾼 "아이들 걱정돼"

기사입력 2013.01.23 11:17 / 기사수정 2013.01.23 11:41

대중문화부 기자


▲ 안산 다문화 거리

[엑스포츠뉴스= 대중문화부] 취지가 변해버린 안산 다문화 거리에 누리꾼들의 안타까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22일 SBS는 외국인을 위해 만든 관광명소인 경기도 안산 다문화 거리가 성매매 거리로 변했다고 보도했다. 애초에 안산시는 200억 원을 투자해 외국인 관광명소로 만들 계획이었으나 성매매 업소가 성황하며 엉뚱하게 변질됐다.

해가 떨어지면 중국어 베트남어 등 외국어 간판의 다방과 노래방 등이 영업을 시작한다. 업소 내에서는 성매매 거래가 이뤄지고 이러한 성매매 업소는 150곳이 넘는다.

보도에 따르면, 업소가 성황하며 내국인이 몰리고 있지만 경찰과 시청은 아예 손을 놓고 있다고 전했다. 주민과 관광객은 민망해하며 불쾌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안산 다문화 거리 보도를 접한 누리꾼들은 "아이들에게 끼치는 악영향이 우려된다", "다문화 정책은 도대체 누구를 위한 정책인가?", "애초의 의도가 변질돼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안산 다문화 거리 ⓒ SBS 보도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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