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개그콘서트’의 시청률이 하락했다.
21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는 20.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이 기록한 21.8% 보다 1.2P 하락한 수치다. 하지만 동시간대 1위 기록이자 KBS '해피선데이'가 기록한 14.9%과 SBS '일요일이 좋다'의 15.5% 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다. '개그콘서트'는 일요일 전체 예능 시청률 1위를 굳건히 지켜냈다.
이날 방송에서 '갑을컴퍼니' 코너에는 리키김이 특별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정장을 차려입고 스마트한 외국 바이어 역할로 등장한 리키김은 홍인규에게 영어를 쏟아내고는 사라져 버렸다. 이후 그는 머리는 넥타이를 두르고 양 볼과 코는 핑크빛으로 물들인 채 만취한 상태로 김준호와 함께 다시 등장해 “내가 왜 외국인이냐”라는 식의 멘트로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청담동 앨리스‘는 14.4%를, MBC ’백년의유산‘은 13.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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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 KBS 방송화면]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