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한국 대졸 여성 고용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최하위인 것으로 나타난 반면 여성 임시직 비율은 회원국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OECD와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20일 "2011년 한국 대졸 여성 고용률 60.1%로 분석 대상 33개 OECD 회원국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고 밝힌데 이어 "여성 임시직 근로자 비율에서도 27.7%로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OECD가 조사한 대졸 여성 고용률을 보면 낮은 국가가 한국에 이어 터키, 멕시코, 이탈리아, 그리스, 미국 순으로 조사됐다.
남녀 고용률 격차도 한국이 29%를 차지해 20%를 넘는 국가로는 유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로 韓 대졸 여성 고용률이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반면 임시직은 많아 여성 고용의 질이 상당히 낮고 불안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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